안녕하십니까? 대불노인복지관 변지호 관장입니다.
지난해 대불노인복지관은 개관 20주년의 맞이하며, 앞으로 함께할 20년을 약속하며 새로운 북구, 새로운 대불에서 어르신들과 행복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들을 운영하면 서, 우리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욕구에 응답하는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금년 2024년도 운영 슬로건을 〈새로운 북구, 새로운 대불, 어르신들의 행복을 꽃 피우다〉라고 정하고, [도전의 꽃, 어울림의 꽃, 나눔의 꽃]을 어르신들과 함께 피워나가고자 합니다.
그 실천과제 첫 번째로 도전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 복지관의 가장 근간이 되는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시대적 상황과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내용들로 다각적으로 개편하고, 어르신들 일상의 삶 속에도 깊숙이 들어와 있는 다양한 디지털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강화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신노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컨텐츠를 개발하여 새롭게 노인 세대로 진입하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두 번째로, 어르신들 간의 어울림의 꽃이 피어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풍부한 인생의 경륜과 지혜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복지관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통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소리를 듣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그것을 복지관 운영에 반영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우리 어르신들의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의 꽃이 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대불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모양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들을 해왔습니다.
복지관 문화교실을 통해서 배운 다양한 활동들을 지역사회와 나누어왔고, 게릴라가드닝과 벽화 봉사활동을 통해서 우리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왔습니다. 또한 각종 동아리의 재능기부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습니다.
2024년에는 이러한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확장되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보다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르신들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2024년 대불노인복지관 직원들은 우리 어르신들의 행복을 꽃 피우기 위해서 최고의 열정과 최선의 헌신으로 어르신들을 섬기겠습니다. 행복이 피어나는 대불노인복지관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불노인복지관장 변지호